살빼려다가 몸에 울긋불긋 명암이 생긴 수혜자의 저녁
[살이 쪄버렸다]오 나 살 쪘구나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할 당시 신나게 구르고 나서 먹는 저녁밥이 너무 맛있었다. 지금으로선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. 당최 깡 말라서 찔 기미가 없던 내 몸은 6주만에 12키로가 쪄버렸다. 훈련소 체중계가 맛이 갔나 싶었지만 수료외박 때 몸무게를 재보니 똑같았다. '오 나 살 쪘구나'하면서 충격을 받았다. [몸 만들기]타고난 능력보다 노력이 중요하다 그래 타고난 몸은 불사하고, 살을 빼기 위해서 근무 때는 당직을 서면서 팔굽혀펴기를 연습했고, 생활관에 있을 때는 아령을 들고 윗몸 일으키기를 했다. 다음 날 몸이 너무 아려왔고 그냥 때려칠까 생각했지만 계속 운동했고, 그결과 턱걸이도 시작했다. 운동을 시작한지 한달이 조금 넘을 때 부터, 평평했던 몸에 조금씩 명암이 생기기 시작..
저녁 이야기
2018. 5. 27. 10:51